콘진원, 인니 콘텐츠 인재 키운다…EBS와 다큐 공동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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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인도네시아 대표단과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콘진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인도네시아 콘텐츠 인재 양성 사업을 다큐멘터리 공동 제작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14명을 대상으로 '호이(House of Indonesiana·HOI)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큐멘터리 공동 제작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3년부터 인도네시아 문화부와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콘텐츠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이다.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센터 '호이'를 통해 현지 청년의 창작 및 제작 역량을 높이고 양국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CJ ENM 스튜디오와 EBS 스튜디오를 방문해 한국 콘텐츠 제작 현장을 살폈다. 이어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에도 참여해 국내외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특히 EBS와 인도네시아 문화부는 '한·인도네시아 다큐멘터리 공동 제작 약정'을 체결했다. 2027년 사업 종료를 앞두고 인재 양성을 넘어 실제 콘텐츠 제작으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양측은 인도네시아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소재로 다큐멘터리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현재 자카르타·마카사르·잠비·시카·치르본·바둥 등 6개 지역에서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까지 교육생 672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630명을 추가 양성할 계획이다. 향후 교육을 수료한 현지 인재가 공동 제작에 참여하도록 연계해 사업 성과를 실제 콘텐츠 제작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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