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와인&주류팀 최준호 바이어가 프랑스 생떼밀리옹 지역의 와인 기사 작위인 '쥐라드 드 생떼밀리옹'을 수훈했다고 6일 밝혔다.
'쥐라드 드 생떼밀리옹'은 1199년 설립된 생떼밀리옹 지역의 전통 와인 기사단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 3000명 이상이 기사 작위를 받았고, 이들은 각국에서 생떼밀리옹 와인의 가치와 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롯데백화점 주류 바이어가 와인 기사 작위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바이어는 다양한 프랑스 와인을 국내에 소개하며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바이어는 2021년부터 와인 바이어로 일하며 2023년 인천점 '엘비노', 2025년 노원점 '엘비노 와인 전문관' 오픈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약 700종의 프랑스 와인을 소개했고, 최근 5년간 롯데백화점 프랑스 와인 판매량은 약 80만병이다.
최 바이어는 2024년 국내 대형 유통업계 최초의 블라인드 테이스팅 대회 '더 블라인드'도 기획·출범했다. 2023년부터는 국내 현대미술 작가들과 협업해 파인 와인과 순수 예술을 접목한 '아트 스페셜 에디션'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월 말 최 바이어가 프랑스 현지에서 직접 큐레이션한 샤토 몽페라의 신규 에디션 레드 와인 1종과 화이트 와인 1종을 단독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 바이어는 “프랑스 와인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더 많은 고객이 좋은 와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과정을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프랑스 와인을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와인을 발굴하고 큐레이션해 새로운 와인과 미식 경험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더 블라인드'를 3회째 개최하는 등 체험형 와인 콘텐츠를 늘려왔다. 와인 소비가 가격보다 품질과 브랜드 스토리를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면서 다양한 와인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는 추세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