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영·호남 6개 대학과 AI·SW인재양성 협력 체결…“학생 교류, 공동 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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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를 비롯해 국립군산대·국립순천대·국립창원대·인제대·전남대·조선대의 SW중심대학사업단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남대학교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이 영·호남권 6개 대학 SW중심대학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남대를 비롯해 국립군산대·국립순천대·국립창원대·인제대·전남대·조선대 총 7개 대학 SW중심대학사업단이 뭉쳤다.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후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7개 대학은 영·호남권을 아우르는 SW·인공지능(AI) 인재양성 협력을 강화한다. 학생 교류와 공동 연구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대학간 AI·SW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 및 운영하고, 학점 교류 등 대학간 AI·SW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공동 추진, 해커톤·경진대회·컨퍼런스 등 공동 개최로 AI·SW 우수 프로젝트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인재양성 위한 해외 인턴십 공동 참여, 공동 활용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 AI·SW 가치 확산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력한다.

영·호남 대학 협력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5년 국립순천대 주최로 경남대·국립군산대·조선대 등이 참여하는 영·호남 대학생 학술교류대회가 시작됐다. 올해가 3년차로 국립창원대·인제대·전남대가 추가로 참여해 협력 대학이 7개로 확대됐다.

협약식 이후 7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도 진행했다. 총 14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준비한 AI·SW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경남대 'SHADE'팀은 AI 기반 분산형 전자전지원 신호정보 체계를 소개했다. 무인기와 지상 수신 장비로 전파 신호를 수집하고 AI로 신호의 종류와 특성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누적 515시간 신호를 수집한 실증에서 5개 부류 27개 기종의 신호 방사체를 94.5% 정확도로 식별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남대 '바퀴'팀은 장애물을 회피한 이유를 설명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선보였다. 센서로 장애물을 인식해 회피 경로를 생성하고 시각언어모델로 경로 변경이나 정지 이유를 알기 쉬운 문장으로 설명한다.

이 외 △국립군산대 'YAHO'는 실시간 유해표현 모니터링 및 대시보드를 △국립순천대 '길이음'은 지역 소상공인 연계 AI 기반 맞춤형 여행코스 추천 플랫폼을 △국립순천대 '자려고누웠는데404'는 'AI 기반 스마트 캠퍼스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전남대 'BDC'는 창업 의사결정 지원 멀티 AI에이전트 시스템을 △조선대 '파라곤'은 가구 배치를 위한 제약조건 기반 탐색 기법을 △조선대 'PureVeri'는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탐지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소개했다.

석승준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영호남 7개 대학의 AI와 SW분야 인쟁양성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류 활동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대학은 물론, 학생들도 지역과 대학의 경계를 넘어 함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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