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리프트바운드' 한국 출시... 2028년 글로벌 동시 전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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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바운드 한국 론칭 쇼케이스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실물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리프트바운드'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한국 전용 카드를 선보이고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대회·커뮤니티 생태계를 구축해 장기 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

라이엇게임즈는 18일 서울 동대문구 GGX에서 '리프트바운드 한국 론칭 쇼케이스'를 열고 한국어판 출시와 향후 서비스 로드맵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쳉란 차이 리프트바운드 총괄 프로듀서와 레이첼 언러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 이지수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퍼블리싱 전략 및 운영 본부장이 참석했다.

리프트바운드는 LoL 세계관과 챔피언을 기반으로 제작한 실물 TCG다. 각 챔피언의 특성을 카드와 덱의 플레이 방식에 반영했으며 이용자가 실제 카드를 활용해 상대와 전략을 겨루는 방식이다.

한국에서는 첫 번째 세트 '오리진'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전개한다. 국내 출시를 기념해 한국어판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오버넘버 카드 '아리, 구미호'도 선보였다.

쳉란 차이 총괄 프로듀서는 “한국은 라이엇게임즈와 LoL이 오랜 시간 플레이어와 관계를 쌓아온 지역”이라며 “'아리, 구미호'는 한국 플레이어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카드”라고 말했다.

글로벌과 한국의 세트 출시 일정도 단계적으로 맞춰나간다. 라이엇게임즈는 약 3개월 동안 국내 이용자가 '오리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뒤 후속 세트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지수 본부장은 “2028년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플레이어가 같은 흐름 안에서 새로운 세트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TCG 전문 매장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플레이 생태계도 구축한다. 매주 가까운 매장에서 다른 이용자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넥서스 나이트'를 운영하고 스토어 예선과 오픈 예선, 코리아 메이저 등 공식 대회를 마련한다.

2026년과 2027년에는 분기별 약 1000만원 규모 상금과 프로모 카드를 제공하는 경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입문 이용자부터 경쟁적인 플레이를 원하는 이용자까지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리프트바운드는 국내 TCG 전문 매장과 라이엇게임즈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GGX 등 일부 거점 PC방에서는 게임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런 투 플레이(L2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향후 라이엇게임즈 가맹 PC방에서도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주문·유통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GGX에서는 23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 도파민 스테이션에서는 30일까지 리프트바운드를 직접 체험하고 관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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