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기술 한자리에…'2026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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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300여개 에듀테크 기업이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기술을 선보인다.

교육부와 산업통상부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6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에듀테크, 평생의 AX 파트너(Edtech, Your AX Partner from Class to Career)'를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3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에듀테크 기업 전시관과 교육부·산업부·시도교육청 정책 홍보관, 에듀테크 소프트랩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학교와 에듀테크 기업 간 상담 공간도 마련한다.

국내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2022년 7조9000억원에서 2024년 9조2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10조8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국내 교육기술과 AI·디지털 기반 교육정책을 알리고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06년 시작됐다.

교육부 정책홍보관에서는 AI·디지털 시대 교육정책과 에듀테크·AI 인재양성 사업을 소개한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을 시연하고 국제 교육용 앱 개발 경진대회인 'e-ICON 세계대회' 수상작과 초등 수학교육 지원 AI 시스템 '똑똑! 수학탐험대'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에듀테크 소프트랩 홍보관'에서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지정한 소프트랩 7개소에서 교육현장 실증을 거쳐 고도화한 제품을 선보인다. 소프트랩은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 개발과 학교 현장의 효과적인 활용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올해 초·중등 6개소와 고등교육 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AI·디지털 교육의 방향과 공교육 현장의 실행 전략'을 중심으로 전문가와 기업, 교사가 참여하는 발표·토론도 진행한다. 학교와 에듀테크 기업 간 일대일 만남을 통해 교육현장과 기업 간 협력도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에듀테크는 이제 단순한 교육도구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M.AX)을 이끄는 핵심기반”이라며 “우리 에듀테크 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산업현장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첨단기술의 발전 속에서 에듀테크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 등 미래교육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교육부는 미래교육의 주무부처로서 에듀테크의 본질적 기능인 교육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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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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