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 비전 선포…경북 AI 대전환 허브 역할 기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경북의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 비전을 선포했다.

이 대학은 15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외출 영남대 총장,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윤재웅 대구대 총장, 최호성 경운대 총장, 홍재표 경일대 부총장, 권순태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 박대현 경북도앵커센터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윤칠석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hoto Image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 비전선포식'에서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비전선포식은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이 각 대학의 특화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전략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대학과 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체계를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대학들은 인공지능(AI), 미래항공모빌리티, 바이오 등 대학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양성과 산업혁신을 연계하고, 대학 간 협력을 통해 그 성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는 공동 비전을 공유했다.

영남대는 앞으로 'AI 분야 앵커 대학'으로서 지역 전략산업의 AI 대전환을 이끄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연 50억 원씩 4년간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를 기반으로 AI 교육·산학협력·지역 확산을 아우르는 'AX 허브 대학'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맞춤형AI+X 인재양성,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AI 대전환 생태계 구축, AI 가치확산 공유모델 구축을 핵심 축으로 대학 교육 전반에 AI를 접목하고, 지역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AI 융합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영남대는 앞서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AI@YU'를 구축해 대학 구성원에게 최신 생성형AI 모델 활용 환경을 제공하는 등 대학 교육·연구·행정 전반의 AI 전환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이번 앵커사업을 통해 대학 내부의 AI 혁신을 지역산업과 지역사회로 확장하며 경북의 AI 대전환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외출 총장은 “지역과 대학은 함께 성장해야 하는 공동체이며, 대학의 경쟁력은 곧 지역의 경쟁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각 대학의 특화 역량이 지역 산업과 긴밀히 연결되고, 대학 간 협력을 통해 그 성과가 경북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