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첫차 운행 시작…노사 임금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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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자신문DB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이 극적 타결되며 첫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시작됐다.

서울시는 16일 새벽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간 임급협상이 이뤄지며 파업이 철회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쯤 노조에서 파업 결렬을 선언했지만, 서울시의 소통과 중재 노력 끝에 이날 새벽 1시 50분 노사 양측 모두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2차 조정에 동의하며 출근·등교길 대란은 피하게 됐다.

노사 양측은 시간당 임금 3.2% 인상 등 타협안을 도출했으며 쟁점이 됐던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은 연말로 예상되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파업에 대비해 준비됐던 비상수송대책은 해제됐고 대중교통은 평소와 같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 서울시·자치구 셔틀버스는 미시행되며 연장 예정이던 지하철은 평시 기준으로 운행된다.

한편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을 앞두고 서울시민 10명 중 8명은 파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14~15일 이틀간 서울시민 대상 시내버스 파업에 대한 온라인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약 81.3%가 파업에 반대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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