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SI·블록체인 기술 기반 발행 지원 및 거래 인프라 구축 추진

클라우스DX(대표 송창재)가 토큰증권(STO)과 실물연계자산(RWA)을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금융 시스템통합(SI)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자산 발굴부터 발행 지원, 거래 인프라까지 연계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STO 사업을 위한 기술·금융 인프라 구축과 함께 STO 증권발행지원허브(STH)를 통한 자산 발굴 및 발행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기반 자산을 비롯해 K-콘텐츠, 음악저작권 등 무형자산도 사업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디지털거래소(KDX) 참여와 해외 사업 확대도 추진 과제에 포함했다.
클라우스DX는 기존에 확보한 클라우드·IT 인프라와 금융 SI 경험을 디지털 자산 분야에 접목하고 있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구축도 주요 기술 영역으로 두고 있다.
특히 STO의 경우 자산을 디지털화하고 발행하는 과정뿐 아니라 이후 거래와 권리관리, 시장감시,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운영 등 자본시장 인프라 전반이 함께 요구된다. 토큰증권이 실제 자본시장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발행 기술뿐 아니라 거래 이후의 관리와 감시, 투자자 보호를 뒷받침할 시스템 구축도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에 클라우스DX는 오픈형 STO 발행 플랫폼과 디지털 자산 거래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동시에 AI 기반 시장감시 및 이상거래 탐지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관련 기술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클라우스DX는 블록체인 기반 STO 거래 시장감시 통합플랫폼 기술에 대해 기술신용평가 T4를 획득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와 시장감시 분야의 기술 역량을 사업화에 활용할 방침이다.
실물 및 무형자산 확보를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클라우스DX는 지역 관광시설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콘텐츠 IP, 음악저작권 등 경제적 가치와 현금흐름을 갖춘 자산을 대상으로 STO·RWA 상품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한국종합경제연구원과 협력에 나섰다. 송창재 클라우스DX 대표와 권형남 한국종합경제연구원 이사장은 지난 5일 에너지 기반 STO·RWA 상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에너지 관련 실물자산을 디지털 금융상품과 연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클라우스DX는 향후 자산 발굴과 사업성 분석, 금융상품 구조화, 발행 지원 및 유통시장 연계를 아우르는 사업 체계를 마련하고 국내 사업 경험을 토대로 해외 디지털 자산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송창재 대표는 “STO 시장에서는 발행 물량 자체보다 적합한 자산을 확보하고 이를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구조화해 금융기관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클라우스DX는 기술과 자산, 발행과 유통을 연결할 수 있는 디지털 자본시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