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이 한국동서발전의 연구개발(R&D) 자금 전담 은행으로 선정돼 맞춤형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자체 개발한 연구비관리시스템인 '우리혁신자원정보시스템(W-IRIS)'의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W-IRIS는 연구기관이 자금 사용과 조회, 회계감사(정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우리은행은 W-IRIS를 기반으로 한국동서발전 전용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하고, 내년 신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과제 수행 단계부터 연구비 집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과제 완료 후 일괄 정산하던 방식을 개선해 행정 부담을 줄이고 자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인다.
우리은행은 동서발전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다른 발전공기업까지 적용할 수 있는 표준 관리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 부행장은 “축적된 공공·연구기관 자금관리 노하우와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동서발전의 연구비 관리 혁신을 지원하겠다”며 “발전공기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차세대 연구비 관리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