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지난 9일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 D-유니콘라운지에서 '2026 연구개발특구-유럽 혁신 파트너십 데이(INNOPOLIS-Europe Innovation Partnership Day)'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럽 각국의 과학·연구·혁신 분야 협력 담당자와 특구기업 간 접점을 넓히고, 특구기업의 현지 파트너 발굴과 후속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를 비롯한 유럽 주요국 대사관의 과학·연구·혁신·고등교육·기술협력 담당자와 특구기업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유럽 측 관계자들은 자국의 산업·기술 협력 수요와 연구개발 정책을 소개하고, 특구기업들은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에너지저장, 첨단소재, 모빌리티, 환경·바이오 등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국가별 수요와 특구기업의 기술 역량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교류가 진행돼 단순 네트워킹을 넘어 실제 공동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이어 스탠다드에너지, 나르마, 컨텍 등 대덕특구 기업 3곳을 방문해 연구·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기술협력과 현지 사업화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구재단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참여국 관계자들과 다국가 협의체를 구성해 국가별 협력 수요를 상시 공유하고, 특구기업에 적합한 현지 협력 파트너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별 수요에 맞춰 기술교류부터 공동 연구개발(R&D), 실증, 시장진출까지 이어지는 후속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유럽 각국의 분야별 관계자들과 특구의 딥테크 기업이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연구개발특구가 세계의 연구·산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혁신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특구의 우수한 기술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