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기업 직접 찾아 투자계획 파악…강원 이전·투자 맞춤형 지원 제안

강원특별자치도가 국내외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와 투자환경을 알리며 기업 유치에 나선다.
강원도는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국제 반도체 기판 및 첨단 패키징 산업전'에 참가해 원주시와 공동으로 '반도체특별자치도, 강원'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홍보관을 통해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계획과 기업 지원제도,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테스트베드 등 도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반도체산업 육성정책을 소개한다.
특히 전시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강원의 반도체산업 투자환경과 기업별 인센티브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기업별 투자 수요에 맞춘 상담을 진행해 강원지역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 기업도 발굴한다.
현장 투자유치 활동도 벌인다. 전시 기간 주요 반도체 기업 부스를 직접 방문해 기업별 사업 현황과 향후 투자계획,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강원 이전이나 신규 투자를 검토할 수 있도록 기업별 여건에 맞는 지원 방안을 제안하고 전시회 이후에도 후속 상담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는 이번 전시회를 반도체 기업 및 산업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로도 활용한다. 현장에서 확보한 기업 수요와 투자 정보를 향후 투자유치 활동과 연계해 기업 유치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원도는 원주를 중심으로 반도체 교육과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등 관련 산업 기반을 구축하며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인프라와 기업 지원정책을 함께 제시해 반도체 기업의 강원 투자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황성현 강원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강원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반도체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기업과 교류를 확대해 강원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