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씽크포비엘은 스위스 CERTX AG와 인공지능(AI) 신뢰성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 추진에 관한 상호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CERTX AG는 AI를 비롯해 기능 안전과 사이버보안 분야 시험·평가·인증 전문 기업이다. 2018년 설립돼 스위스 프리부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국 내 최초로 기능 안전과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스위스 정부 기관 인증을 받았다.
MOU에 따라 양사는 AI 신뢰성 분야에서 인증·평가·시험·컨설팅 및 관련 제품·서비스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력에 나선다.
우선 양사가 보유한 AI 신뢰성, AI 시스템 평가, 데이터 충실도 인증·시험, 표준·규제 대응 관련 기술, 방법론, 도구, 경험 및 전문 역량을 상호 공유한다. 또 한국과 스위스는 물론, 유럽 및 기타 국제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또는 정부·민간 과제를 함께 발굴한다.
아울러 AI 시스템의 신뢰성, 안전성, 데이터 충실도, 편향성, 강건성, 성능 및 인증 준비 관련 평가·검증 서비스 모델을 각자 전문 역량을 결합해 공동 서비스 또는 컨설팅 모델로 개발한다. 또 양사 보유 제품·도구·플랫폼을 연계해 시장에서 활용될 방안을 마련하고 양사가 한국과 유럽 시장에 각각 진출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씽크포비엘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체 AI 신뢰성 관련 기술과 서비스의 국제적 인지도와 공신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ERTX AG가 유럽연합(EU) 인공지능법(AI Act), NIST AI RMF, ISO/IEC 42001 등을 고려한 AI 평가·인증 체계를 개발하는 만큼, 씽크포비엘 AI 신뢰성 기술을 결합해 사업 모델화하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향후 AI 인증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이자 동시에 새로운 진입 장벽이 될 것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한국이 개발한 데이터 충실도 측정 기술이 글로벌 인증 체계에 적용된다는 건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씽크포비엘은 AI 신뢰성 전문 기업이다. 솔루션 분야에서는 데이터 충실도와 편향을 진단하는 AI 신뢰성 진단·검증 도구 '리인(Re:In)'을 개발했고, 교육 사업을 통해 AI 신뢰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