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보호 기술·디지털포렌식 연구 및 AI·지식재산 정책 발전 기여 공로 인정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글로벌무역학과 김종성 교수가 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9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지식재산처가 주관하는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은 지식재산의 창출·보호·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국가 기념행사다. 매년 지식재산 진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김 교수는 지식재산 및 저작권 보호를 위한 디지털포렌식 융합 연구와 교육, 관련 정책 개발에 힘써왔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요구되는 저작권 보호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신기술 연구를 수행하며 지식재산권 보호와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과 데이터 활용 증가로 저작권 침해 방식이 복잡해지면서 대학의 지식재산 교육 역시 기존 법률 중심에서 AI·데이터·디지털포렌식 등 기술적 영역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법과 기술을 함께 이해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김 교수는 생성형 AI 학습데이터의 저작권 문제를 비롯해 학습 불가능한 예제 등 기술적 보호조치, 디지털포렌식과 지식재산권의 융합 등 AI 시대 주요 법·기술적 쟁점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또 한국데이터인공지능법정책학회, 한국소프트웨어감정평가학회, 한국법이론실무학회 이사 등을 맡아 학계와 정책 현장을 연결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AI 시대에 고도화되는 지식재산 침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포렌식 융합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과학기술과 법제도를 아우르는 다수의 학술 발표를 통해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해왔다.
김 교수는 “생성형 AI가 창작과 유통 방식을 바꾸면서 지식재산 침해 역시 국경을 넘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며 “법과 과학기술이 따로 가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없는 만큼 디지털포렌식과 지식재산권을 융합한 연구를 통해 창작자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우리 콘텐츠 산업이 AI 시대에도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연구와 후학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