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충청권 4개 TP와 기업 기술협력·판로 확대 맞손

Photo Image
제2회 충청권 대표기업 산·산융합 네트워크 행사 모습. (충북TP 제공)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가 충남·대전·세종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충청권 기업 간 기술협력과 판로 확대를 위한 광역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충북TP는 3일 충남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제2회 충청권 대표기업 산·산융합 네트워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충북·충남·대전·세종TP로 구성된 충청권 테크노파크 협의체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충청권 성장사다리 대표기업 관계자 55명을 비롯해 4개 지역 TP 관계자 등 73명이 참석했다.

산·산융합 네트워크는 지역별로 육성해 온 기업들을 연결해 기업 간 기술과 제품, 수요·공급망을 연계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교류 프로그램이다. 개별 시·도 단위 기업지원에서 벗어나 충청권을 하나의 산업·기업 협력권으로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행사는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트렌드 및 활용 특강 △TP별 중점 추진사업 및 기업지원 우수사례 발표 △기업 간 테이블 매칭 교류회 △충청권 TP 성장사다리사업 실무자 협의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4개 TP는 충청권 성장사다리 대표기업 211개사를 대상으로 사전에 기업 간 협력 수요를 파악해 산·산융합 네트워크 매칭을 추진했다. 충북에서는 7개 기업이 참여해 다른 지역 기업들과 기술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신규 수요·공급처 발굴과 이업종 간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기업 간 테이블 매칭에서는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제품, 사업 분야를 공유하고 공동 기술개발과 사업화, 공급망 연계 등 후속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지역 내에서 찾기 어려웠던 사업 파트너를 충청권 전체로 넓혀 발굴하고 기업 간 실질적인 거래와 협업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청권 TP들은 이번 행사에서 각 지역의 성장사다리사업 추진 현황과 기업지원 사례도 공유했다. 성장사다리사업은 지역 유망기업을 성장 단계와 특성에 맞춰 발굴하고 기술개발, 사업화, 수출·마케팅 등을 연계 지원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4개 TP는 실무자 협의회를 통해 지역별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충청권 대표기업 간 공동사업 발굴과 교류를 지속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향후 기업 간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기술협력 및 판로 개척 등 후속 지원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박순기 충북TP 원장은 “이번 행사가 충북 기업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기술협력 기회와 사업 파트너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청권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