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재난·산업 현장과 일상 안전을 지원하는 인공지능전환(AX) 기술을 선보인다.
KT는 이번 전시에서 안전 AX 솔루션과 지능형 재난현장 대응 체계,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네트워크 보안 등 안전 관련 기술을 공개한다. KT 박람회 참가는 2022년 이후 5년 연속이다.
실시간 원격 관제 서비스 '세이프메이트(SafeMate)'는 112·119 연계 체계를 기반으로 범죄·화재 등 위급상황 대응을 지원한다. LTE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제할 수 있다.
재난 현장용 'KT 세이프티 무인이동체 통합관제 플랫폼'도 전시한다. 드론과 무인지상차량(UGV), 무인수상정(USV)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조종·관제하고 통신이 어려운 현장에서도 구조 대상자 위치 파악을 지원한다.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은 통화 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보이스피싱 위험을 탐지한다. 기존 시나리오 분석에 화자인식과 딥보이스 탐지 기능을 더했다. KT는 향후 말투와 억양, 속도 등 비언어적 요소까지 분석하는 멀티모달 기반 3.0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는 'KT 와이파이 가드'를 소개한다. 공유기에 설치된 에이전트를 통해 승인된 단말만 접속하도록 하고 제로 트러스트 기반으로 외부 침입 시도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재난 대응부터 보이스피싱, 와이파이 보안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면서 안전 분야에서도 AI와 통신 인프라를 결합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KT는 기존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관련 AX 사업을 산업 현장과 생활 영역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장에는 KT SAT, 삼성SDS, 사이버텔 등 그룹사와 협력사의 위성통신, AI 재난지령 등 기술도 함께 소개된다.
이진권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엔터프라이즈 제안·이행본부장 상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KT의 다양한 안전 AX 솔루션과 재난안전 분야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