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6'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미디어 아티스트 에릭 오와 협업한 전시를 선보이고, 오는 16일 재개관하는 'U+일상비일상의틈'의 문화예술 플랫폼 전략도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6에서 'U+라운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라운지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프리즈 서울 관람 티켓을 보유한 LG유플러스 고객은 티켓 종류와 관계없이 행사장 내 VIP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프리즈 서울에는 전 세계 30개국 125개 이상 갤러리가 참여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신설된 '머티리얼 프랙티스(Material Practice)' 섹션의 공식 파트너를 맡았다. 재료 고유의 물성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공예와 동시대 예술, 디자인의 접점을 다루는 섹션이다.
U+라운지는 픽사 애니메이터 출신 미디어 아티스트 에릭 오와 협업해 꾸몄다. 에릭 오의 작업 세계를 관통하는 '순환(Cycle)'을 주제로 대표작 '오페라(OPERA)'와 서울에서 처음 공개되는 신작을 전시한다. 영상과 공간을 결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프리즈 서울 참여를 오프라인 브랜드 공간 개편으로 이어간다. 오는 16일 U+일상비일상의틈을 2020년 개관 이후 약 6년 만에 전면 리뉴얼해 재개장한다. 기존 전시와 팝업스토어, 브랜드 협업 등을 아우르던 복합문화공간에서 문화예술 중심의 참여형 아트 플랫폼으로 바꾼다.
새로운 틈에는 AI 도슨트 등 AI 기반 관람 서비스도 도입한다. 신진 아티스트에게 전시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작품 전시뿐 아니라 창작자 지원까지 공간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리즈 서울에서 선보인 예술 경험을 강남의 상설 공간으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AI 시대에도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프리즈 서울과 U+일상비일상의틈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예술과 창작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