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제조업 AI 전환(AX) 등 스마트 제조 기술을 다루는 포럼을 연다.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POSCO 국제관과 지원센터에서 '스마트 제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다.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와 로보틱스가 제조 현장에 미칠 영향을 주요 주제로 다룬다. 제조업 AX와 생산성 향상, 친환경 제조, 데이터 기반 제조 혁신 등도 논의한다.
기조강연은 로보틱스 전문가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맡는다.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발전 상황과 제조 현장 적용 가능성을 소개한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도 로봇 자동화 기술의 발전 방향과 제조 현장에서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애플 관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과 제조 분야 전문가들도 참여해 스마트 제조 전략과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에는 중소 제조기업의 실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ME 성공 스토리'를 통해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사례를 소개하고 스마트 데이터·공정·품질 분야 엔지니어와 기업 관계자 간 기술 상담도 진행한다.
피지컬 AI와 로봇 기술이 제조 현장의 자동화 범위를 넓히면서 중소 제조기업에서도 관련 기술을 실제 공정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포럼도 기술 소개와 함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POSTECH에 위치한 제조업 특화 지원 시설로 스마트 공정 관련 장비와 교육 프로그램을 중소 제조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포럼 참가 역시 무료다.
김덕영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장은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제조 AX의 발전과 확산은 공급망 변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