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 中 국영 CCTV 다큐 심층 방송 인터뷰…K-해양바이오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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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봉 해신 대표(왼쪽)가 중국 국가 공영방송사인 CCTV의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장심(匠心, 장인의 마음)' 심층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해양수산 바이오 전문기업 해신(대표 김운봉)은 중국 국가 공영방송사인 CCTV의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장심(匠心, 장인의 마음)'에 공식 초청돼 지난달 28일 중국 상하이 뤼서우 호텔에서 열린 '2026 기록장심·질승미래(纪录匠心 质胜未来)' 제10시즌 우수 기업 스토리 선정회에서 단독 심층 방송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CCTV의 '장심(匠心)'은 중국 국무원의 제조 혁신 기조인 '질량지광 강국공정(质量之光强国工程)'에 기반해 분야별 독보적인 원천 기술과 확고한 품질 철학을 보유한 기업의 장인정신(工匠精神)을 심층 취재하는 최고 권위의 국가급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다. 메르세데스-벤츠, 하이얼, 존슨앤드존슨, 포선제약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굴지의 브랜드들이 참여해 온 공신력 높은 무대다.

특히 '장심'의 인터뷰 대상 선정은 원천 특허 보유 여부, 공인 시험 성적 데이터, 기술 경쟁력 등 까다로운 다단계 기술 검증을 거쳐야만 출전권을 부여한다. 해신은 이번 심사에서 독보적인 해양 바이오 추출 기술력과 품질 관리 체계를 인정받아 특별 초청 귀빈 자격으로 공식 참석했다. 최종 심사를 거친 기업의 스토리는 향후 CCTV-2(경제), CCTV-9(다큐멘터리), CCTV-10(과학·교육), CCTV-17(농업·농촌) 등 중국 국가 주요 채널과 텐센트, 아이치이, 유쿠, 틱톡(도우인), 샤오미TV 등 전방위 미디어망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한다.

김운봉 대표는 유창한 현지 중국어 구사력을 바탕으로 통역 없이 CCTV 방송 제작진 및 심사위원단과 직접 학술·기술적 질의응답을 주도했다. 김 대표는 중국 해양 헬스케어 시장의 흐름과 해신의 분자 추출 메커니즘을 심도 있게 설명하며 현장 평가단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인터뷰에서 CCTV 제작진은 해신이 추진중인 '글로벌 기능성 소재 표준화 및 기업과 기업(B2B) 시장 선점 전략'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김 대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해삼 펩타이드 분야의 공인된 표준 규격이 부재한 상황에서, 해신은 자체 연구개발(R&D)을 통해 독자적으로 축적해 온 11건의 등록 특허와 7건의 출원 기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공인 세포 데이터를 무기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등록을 단행하고 있다”며, “진입장벽 자체를 기업의 독점력으로 전환해 국내외 뷰티·헬스케어 시장의 룰을 직접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외부 투자금에만 의존해 적자를 지속하는 일반 바이오 스타트업과 달리, 해신은 '자생적 현금 흐름을 통한 R&D 선순환 구조(플라이휠)'를 증명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역 및 가공 분야의 견고한 흑자 경영으로 2022년 32억1000만원이던 매출을 2025년 198억5000만원으로 6배 성장했다.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과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고부가 바이오 설비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연평균 43%씩 고성장하는 글로벌 연어 재생물질(PDRN) 시장을 겨냥해 독자적인 '해삼 펩타이드 및 고기능성 추출물' 기술과 자체 검증을 완료한 화장품 브랜드 '루세니아(LUSENIA)',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한건원'의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대형 제약·바이오 제조사로 B2B 원료 공급망을 전격 확대한다는 상용화 비전도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김운봉 대표는 “해삼의 영양학적 가치를 전 세계에서 가장 깊이 이해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국영 공영방송 CCTV의 까다로운 사전 기술 검증을 거쳐 해신의 장인정신과 바이오 기술력을 공인받아 뜻깊다”라며, “구축한 전 세계 180개 B2B 파트너십과 8700만 글로벌 화교 네트워크를 세일즈 엔진 삼아 중화권 및 아시아 바이오 소재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신은 타협 없는 자체 R&D와 철저한 품질 표준화를 통해 대한민국 청정 수산 자원이 단순한 1차 식재료 수출을 넘어 세계 뷰티·헬스케어 산업을 이끄는 최고급 고부가가치 해양 바이오 미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준을 세워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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