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전력 AI 솔루션 3종 공개…AX 본격화

Photo Image
제8회 정부혁신 콘퍼런스 한전KDN 출품부스 단체사진. (사진=한전KDN)

한전KDN이 전력 계통에 특화한 인공지능(AI) 솔루션 3종을 선보였다. 보고서 작성·연료 구매·설비 설계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KDN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AI정부혁신 콘퍼런스'에 참가해 자체 개발 AI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부처·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민간ICT 기업 등이 공공부문의 AX 전략과 실증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보인 한전KDN의 핵심 솔루션은 △사내 생성형 AI 'K@i' △클라우드 기반 원자재 가격 예측 서비스 'K-CPP' △AI 기반 전력설비 설계 자동화 시스템 'AI-DDS' 등 3가지다.

'K@i'는 업무 특성을 분석해 보고서 초안 작성과 메신저 요약 등을 돕는 보안 특화형 AI다. 사내 전산망 내부에 구축돼 데이터 유출 위험을 차단하고 운영 비용도 절감하도록 설계됐다.

'K-CPP'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연료 구매 시점을 최적화하는 서비스다. 발전 원가를 낮춰 전기요금 안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AI-DDS'는 전력 계통에 최적화된 설계 경로와 적정 자재 목록을 추천하고 공사비를 미리 산출하는 시스템이다. 설계 시간을 줄이고 시공 입력을 간소화해 협력사 현장 인력의 작업 부담과 안전사고 위험을 동시에 낮춘다는 구상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은 한전KDN이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책임지며 축적해 온 에너지 ICT 기술에 AI의 분석·예측 역량을 결합한 성과”라며 “감시·제어·진단·보안 등 전 주기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AX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