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메가 프로젝트' 주마가편…이 대통령, 재계 총수 잇단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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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650〉 샌프란 AI 선언 발표하는 이재명 대통령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샌프란 AI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2026.7.25 xyz@yna.co.kr/2026-07-25 11:24:31/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한 데 이어 이번주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미국을 방문해 기업들과 함께 'AI 샌프란시스코 선언'을 발표한 이후에도 첨단산업 분야 그룹 총수들과의 스킨십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집권 2년 차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업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필수라는 판단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3대 메가 프로젝트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피지컬 AI 육성,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삼성전자와 SK그룹이 약속한 총투자액만 4천조원을 넘어서는 등 기업들로서도 사활을 걸고 임하는 프로젝트로, 정부와 기업의 '호흡'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이 대통령이 비공개 형태로 총수들과 '연쇄 회동'을 하는 것 역시 더욱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만남을 공식화할 경우 정부와 기업 양측 모두 여러 제약과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과 정 회장의 만남 여부에 대해서도 “비공개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반응을 내놨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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