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안보관리원, 경남 수출기업 대상 '전략물자 수출통제' 밀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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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이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 무역안보의 날'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무역안보관리원이 경남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전략물자 수출통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관리원은 25일 경남 창원 테크노파크에서 산업통상부, 한국무역협회,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전략물자 수출통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지역 주력 산업의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밀착형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근 대(對)러시아·벨라루스 수출 통제와 미·중 간 수출 통제 강화 조치 등 급변하는 국제 무역안보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겪는 판정 및 허가 등 실무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자생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행사에는 총 64개 기업에서 118명의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 전략물자 수출통제 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지역 주요 산업인 공작기계 등을 중심으로 실제 판정 사례를 분석해 전략물자 해당 여부를 판단하는 구체적인 과정도 소개됐다.

행사장에는 '전략물자 기업 맞춤형 1:1 현장 컨설팅' 데스크가 운영됐다. 참여 기업들은 자사 수출 품목의 전략물자 해당 여부, 수출 허가 절차 등 실제 수출 현장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에 대해 관리원 전문가와 개별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관리원 관계자는 “국제사회의 수출 통제 환경이 변화하는 만큼, 수출 전에 관련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사전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별 산업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설명회와 컨설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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