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T 기반 화물상태 모니터링 기술 국방 물류·보급체계 적용
R&D 기획·전문인력 양성·회원사 컨설팅 등 민군 협력 확대
파병 물자 수송 등 미션 크리티컬 분야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고도화

AIoT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가 사단법인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협회장 김승주)와 국방 물류·보안 분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oT 기반 화물상태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을 국방 현장에 도입·확산하고 국방 물류·보급체계 고도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국방 물류의 데이터 공백 해소… AIoT 기술로 보급체계 첨단화
국방 물류는 극한 기후와 열악한 인프라,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파병 물자, 탄약, 전투식량, 통신장비 등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 물자를 운송·관리한다.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도, 충격, 기울기 등 환경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확보하지 못할 경우 물자 손상 원인을 규명하거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윌로그는 AIoT 기반 모니터링 기술을 활용해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물 상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물류 관리와 리스크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방 파병 물자 수송 체계에도 솔루션을 적용해 현장 환경과 물자 손상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국방 물류 데이터 확보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왔다.

R&D 기획부터 전문인력 양성·회원사 컨설팅까지… 민군 협력 전방위 협력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국방 물류·보급체계 선진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을 공동 기획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AIoT와 센서, 보안 기술 등 국방 물류 분야 첨단기술 연구개발(R&D) 기획에도 협력하고 산·학·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와 기술 교류도 추진한다.
국방 물류·보안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협력을 확대하고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AIoT 화물상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관련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국방 분야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보안 체계를 강화한다. 윌로그의 데이터 수집·전송·저장 기술과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의 국방 보안 전문성을 결합해 국방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 물류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축적된 국방 물류 데이터로 AX 전략 고도화… 글로벌 Mission-critical 시장 확장
윌로그는 협약을 계기로 국방 물류 현장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물자 손상 패턴 예측, 포장 재질 최적화, 수송 경로 개선 등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국방 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군수 물류체계를 과학화하고 군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는 데이터 인프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국내 국방 물류 분야에서 확보한 적용 경험을 기반으로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미션 크리티컬 물류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윤지현 윌로그 대표는 “국방 물류는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이 동시에 요구되는 엄격한 환경”이라며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와 협력해 AIoT 기술이 국방 물류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축적된 데이터가 군의 의사결정을 뒷받침하는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춘석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상근부회장은 “국방 물류 현장의 디지털 전환은 군수지원체계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과제”라며 “AIoT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을 활용해 국방 물류·보급 과정의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개선하고, 이번 협약이 민간 혁신기술의 국방 분야 도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