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수색부터 광명까지 이어지는 고속철도 전용선로를 신설한다. 이번 사업으로 고속철도와 일반철도의 운행 시간과 정시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수색~서울~용산~광명으로 이어지는 24.5km 구간에 고속철도 전용선로 건설 기본계획을 19일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3조2330억원이며, 개통 목표일은 2036년이다.
이번 사업은 고속열차와 일반열차가 함께 사용하는 서울~광명 구간의 선로를 분리하고, 고속운행 선로용량을 대폭 확충하기 위함이다. 개통이 완료되면 열차 간 간섭이 줄고, 고속열차 증편과 운행간격 단축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광명과 행신~광명 구간의 KTX 운행 시간은 각각 17분→8분, 40분→23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또 정부는 평택~오송 고속철도 용량 확충사업과 연계해 고속철도의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고속철도 전용선이 건설되면 서울과 용산에서 운행하는 고속열차가 더 빠르고 자주 운행할 수 있게 된다”면서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