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워싱턴DC 도착…美 트럼프 직접 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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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맞이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박 3일의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미국에 도착했다. 시 주석이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찾는 건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시인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번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성격이 짙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23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시 주석 부부 영접을 위해 직접 공항에 나왔다.

두 정상은 오는 24일 낮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무역·관세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10월 부산에서 양 정상이 합의한 이른바 '무역 휴전'을 연장하기로 한 상태다. 같은 날 저녁에는 국빈 만찬도 예정돼 있다.

다만 반도체·희토류·인공지능(AI) 등 산업 관련 현안과 이란·대만 등 국제 정세에 대한 시각차가 큰 탓에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기 어려울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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