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동포들을 만나 '연임불가'를 다시 꺼냈다.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뒤 한 주만에 다시 이를 강조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25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혹시라도 (임기가) 2030년 6월 2일을 넘기는 일은 절대로 없을 테니까 혹시라도 그런 걱정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외국에서 일하며 한국을 걱정하는 동포들을 앞으로는 오히려 정부가 잘 챙기겠다는 취지의 마지막 발언을 하는 도중 나왔다.
이 대통령은 “해외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고 한다. 여러분처럼 타지에서 본국을 보면 여러 가지 안타까운 점들이 있을 수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애니깽 농장에 이민 온 농부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임금을 떼 독립자금을 마련하는 그 심정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조국에 대한 그리움이나 사랑이 오죽하겠나”라고 했다.
이후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걱정하지 않도록 최소한 내가 재임하는 동안에는 대한민국이 여러분을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뒤 자신의 임기를 언급했다. 이후 좌중에서는 웃음과 함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