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한국계 호주 골퍼 제시카 방, 태국서 비보… “뇌출혈 수술 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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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호주 골퍼 제시카 방(18)이 지난 1일 태국 방콕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숨졌다. 사진=고펀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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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호주 골퍼 제시카 방(18)이 지난 1일 태국 방콕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숨졌다. 사진=고펀드미

호주 여자 골프의 기대주 제시카 방이 태국에서 훈련 도중 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숨졌다. 향년 18세.

13일(현지시간) 호주 ABC 뉴스에 따르면 호주 및 뉴질랜드 여성프로골프협회는 성명을 통해 “젊고 유망한 투어 멤버였던 제시카 방이 태국에서 세상을 떠났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한국계 호주인인 방은 지난 8월 1일, 태국 방콕에서 쓰러진 직후 인근 신파엣 람인트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으나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당시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자격전(IQT) 출전을 목표로 태국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WPGA 투어 측은 “호주 골프계 전체가 깊은 슬픔에 빠졌다”며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제시카의 유가족과 친구, 그리고 그를 아꼈던 모든 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고인은 올해 2월 프로 데뷔 불과 5번째 대회였던 '여자 NSW 오픈' 지역 예선(모스 베일 골프 클럽)에서 최종 라운드 8언더파 65타로 코스 신기록을 세우며, 2위와 5타 차의 압도적인 기량으로 첫 승을 거머쥐는 등 유망주로 큰 기대를 모아왔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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