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채권 발행액 13조원 감소…국고채 금리 상승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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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투자협회

채권 발행 규모가 전월보다 13조3940억원 줄었다. 지난달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고채 금리가 오르면서 발행과 거래가 함께 감소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가 10일 발표한 '2026년 7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고채 금리는 10년물이 4.261%로 17.0bp, 20년물이 4.463%로 19.3bp 올랐다.

금투협은 장기물로 갈수록 금리가 가팔라지는 '스티프닝'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금리 상승에는 중동지역 리스크 재확대와 원·달러 환율 상승,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가 영향을 끼쳤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금리도 오르며 채권 발행과 유통 모두 전월 대비 줄었다.

7월 채권시장 전체 발행은 86조2760억원으로 13조3940억원 감소했다. 국고채 발행액이 9조9250억원 줄어든 16조9060억원,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은 2조1750억원, 2조860억원 감소한 1조461억원, 9740억원을 기록했다.

장외 채권거래량도 449조9400억원으로 55조2220억원 감소했다. 은행에서 22조3580억원, 증권사 간 거래에서 21조2340억원이 빠졌다. 특히 통안채와 통화스왑(CRS) 금리 차이인 CRS 스프레드가 좁혀지며 외국인 순매수가 1조8510억원으로 11조7290억원 급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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