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078340)가 하반기 기대작 '제우스: 오만의 신'을 오는 26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개인부터 길드·세력까지 이용자 성향과 성장 수준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모두가 즐기는 경쟁'을 앞세워 MMORPG 시장 공략에 나선다.
컴투스는 7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제우스: 오만의 신'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 일정과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 로드맵 및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게임은 26일 낮 12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13일 오후 8시부터 캐릭터명 선점을 진행한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MMORPG다. 그리스 신화 최고신 제우스의 절대적인 권력과 오만으로 균열이 발생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과 세력 간 협력·대립, 다양한 성장 구조와 편의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개발진은 게임의 핵심 방향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쟁'을 제시했다. 경쟁 콘텐츠가 상위 이용자에게 집중되는 기존 MMORPG 구조에서 벗어나 개인과 길드, 직접 대결과 간접 경쟁을 폭넓게 구성했다. 이용자가 자신의 성장 수준과 플레이 성향에 따라 역할과 성취를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표 콘텐츠로 시즌 단위 경쟁 시스템 '오디세이아'와 다수 길드가 거점을 놓고 경쟁하는 '아카디아 점령전'을 선보인다. 이용자 분신인 '페르소나'를 활용한 1대1 이용자간대전(PvP) '콜로세움'도 마련했다.
클래스는 경제 활동에 특화된 '아티산'을 포함해 총 8종을 제공한다.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캐릭터 성장을 지원하는 'AI 모드'를 도입해 MMORPG의 반복 플레이에 따른 부담도 낮춘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는 “일부 유저에게만 경쟁의 의미가 집중되지 않도록 개인과 길드, 직접 경쟁과 간접 경쟁을 폭넓게 설계했다”며 “각자의 방식으로 역할과 성취를 찾을 수 있는 MMORPG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출시 이후 신규 콘텐츠와 성장 요소를 순차적으로 추가한다. 비정상적인 게임 이용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이용자와 투명한 소통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게임 속 핵심 NPC '판도라'를 연기한 배우 박지현도 참석했다. 판도라는 이용자가 게임 초반부터 만나 여정을 함께하며 세계의 비밀과 주요 사건을 연결하는 인물이다. 박지현은 페이셜 캡처와 음성 녹음 등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박지현은 “판도라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감정과 선택이 달라지는 인물”이라며 “장면마다 어떤 마음일지 고민하며 연기한 만큼 변화의 과정을 게임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진행되는 캐릭터명 선점에서 자신의 이름인 '박지현' 확보에도 직접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제우스: 오만의 신'은 에이버튼의 개발 역량과 컴투스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준비한 작품”이라며 “남은 기간 안정적인 출시와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