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그룹 더같음(대표 김석민)이 오는 17일 오후 5시 대구 달성예술극장에서 신개념 융복합 클래식 퍼포먼스인 '춤추는 오케스트라' 정식 런칭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대구경북시도민오케스트라&콰이어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26년 대구권역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예산을 콘텐츠 고도화에 투입해 선보이는 첫 공식 무대다. 국내 일부 예술 단체들이 시도했던 퍼포먼스와 달리, 더같음의 '춤추는 오케스트라'는 연주자들이 무대 위에서 직접 역동적인 안무와 군무를 펼치며 관객과 실시간으로 호흡하는 진정한 의미의 '인터랙티브 융복합 클래식'을 지향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관객들이 지루할 틈 없이 오감으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고 친근한 코너들로 구성됐다. 한혜민 악장을 필두로 한 23인조 오케스트라의 역동적인 군무와 함께 관객이 직접 지휘봉을 잡는 '나도 지휘자', 오케스트라 악기들을 하나하나 조명하며 고유의 특성을 알기 쉽게 전하는 '악기 탐험' 코너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전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여기에 무대의 음악적 깊이와 완성도를 더하기 위해 각 분야의 베테랑들이 의기투합했다. 지휘자 라현수와 한혜민 악장이 이끄는 23인조 오케스트라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은 이나영 안무가의 손에서 탄생했다. 김주은 조명감독, 최형순 음향감독, 이재봉 영상기록 전문가가 가세해 무대의 시·청각적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라현수 지휘자의 섬세하고 폭발적인 리더십 아래, 청아하고 맑은 음색의 소프라노 강동은과 웅장한 화음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남성 3중창 '일칸토'가 협연 무대를 꾸미며, 전문 사회자 김시형의 재치 있고 매끄러운 진행이 공연 전체의 완성도를 높인다.
김석민 총감독(더같음 대표)은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사업을 통한 콘텐츠 고도화 과정을 거쳐, 관객과 눈을 맞추며 함께 춤추고 소통하는 '춤추는 오케스트라'를 정식으로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 문화소외계층과 지역주민들이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즐기는 따뜻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네이버 폼에서 사전 예약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