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 리얼리티스, 8월 '이븐 G2' AI 스마트 안경 국내 정식 출시

초경량·고강도 티타늄 소재…33개 언어 실시간 번역 기능 탑재

Photo Image
이븐 리얼리티스. 사진=이븐 리얼리티스

글로벌 스마트글래스 브랜드 이븐 리얼리티스가 8월, 2세대 AI 스마트 안경 '이븐 G2'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이번 'G2' AI 안경 제품은 기존 AI 글래스의 무게와 디자인, 사용상의 한계를 극복해 일상 어디서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븐 G2는 36g에 불과한 경량 설계에 티타늄과 마그네슘 소재를 적용해 견고함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추었다. 카메라와 외부 스피커를 제거해 촬영이나 녹화에 따른 주변 시선 부담이 없으며, 사무실, 강의실, 카페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AI와의 상호작용은 음성 대신 렌즈 내부에 내장된 양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눈앞에 텍스트 형태로 이루어진다. 최대 1,200니트 밝기로 실외에서도 선명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착용자 외에는 화면이 보이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강화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상대방의 발언을 실시간으로 텍스트 자막으로 변환하고, 33개 언어로 번역하는 기능이 있다. 회의나 상담 중에는 대화 내용을 실시간 텍스트로 요약해 중요한 소통 흐름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또한 걷거나 자전거 이용 시 스마트폰 화면을 따로 확인하지 않고도 내비게이션 경로를 눈앞 디스플레이로 안내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알림 확인과 발표용 스크립트 표시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일상 기능도 함께 지원된다. 이외에도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이틀 이상 사용 가능하며, 충전 케이스를 통해 최대 7회까지 추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이븐 허브라는 개방형 앱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개발자 도구를 활용해 누구나 맞춤형 앱을 쉽게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다. 현재 4,500개 이상의 앱이 등록되어 운영 중이다. 전용 스마트폰 앱의 한국어 버전은 8월 중순 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함께 출시되는 전용 액세서리 '이븐 R1(Even R1)'은 'Even R1. Wearable interaction.'을 표방하는 반지형 컨트롤러로, 손가락 제스처만으로 화면을 조작할 수 있다.

외관 역시 전자기기가 아닌 안경에 가깝다. 판토형과 사각형 2가지 프레임,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탈부착형 선글라스 클립을 결합하면 아웃도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본체와 충전 케이스 포함 109만 9,000원이며, 반지형 컨트롤러와 선글라스 클립은 각각 45만 9,000원, 18만 9,000원이다. 국내 판매는 8월부터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 '이븐 리얼리티스 코리아'를 통해 시작된다.

한편, 이븐 리얼리티스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사용자 데이터는 유럽연합(EU) 데이터 처리 규정과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을 철저히 준수한다. 생산과 연구개발은 글로벌 하드웨어 산업의 중심지인 중국 심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