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투지바이오가 셀트리온과 항체 의약품의 피하주사(SC) 제형 전환을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선다. 기존 약물전달시스템(DDS) 사업에서 항체 의약품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지투지바이오는 셀트리온과 물질이전계약(MTA)을 포함한 '초고농축 항체 SC 제형 플랫폼 기술 협력'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과 함께 고농축 미립자 플랫폼 기술인 '이노바이오램프'(InnoBioLAMP)도 처음 공개했다.
양사는 앞으로 이노바이오램프의 항체 의약품 적용 가능성과 공동 개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노바이오램프는 항체뿐 아니라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재조합 단백질 등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투지바이오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DDS 플랫폼 이노램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삼성에피스홀딩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에피스넥스랩과 장기지속형 비만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셀트리온과의 협력으로 항체 SC 제형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는 “당사의 고도화된 약물전달 플랫폼은 동일한 시스템 내에서 장기지속형 미립구 생산 공정과 초고농축 항체 생산을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탁월한 확장성이 있다”며 “셀트리온과의 협력으로 당사 플랫폼의 물질 적용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성공적인 공동연구와 사업화로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