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원장 엄진엽)은 경남 거창군(군수 이홍기)이 경남 지방정부 최초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도내 지방정부 중 시설 단위로 한정해 인증을 획득한 일부 사례는 있었으나 본청과 직속 사업소 등 전체 범위로 인증을 받은 경우는 거창군이 유일하다. 거창군은 이번 인증으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 모범 지방정부로서 대외적인 공식 인정을 받게 됐다.
지난 28일 거창군수 집무실에서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 이홍기 거창군수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SO 45001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
거창군이 경남 지방정부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의미하는 국제표준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와 안전보건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인증 규격이다.

거창군은 이번 인증을 위해 군청의 전반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진단하고 안전·보건체제를 재정비했다. 위험성평가, 부서별 안전·보건 담당자 교육, 안전보건경영기준 및 세부지침을 수립하는 등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ISO 45001 요구사항에 대한 1·2차 인증심사 평가에서 부적합 0건으로 최종 인증을 순조롭게 통과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이번 인증 취득으로 우리 거창군의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국제표준에 부합함을 인증받았다”며, “앞으로도 안전보건경영방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은 “거창군의 이번 인증은 도내 지방정부는 물론 공공기관에게 안전보건경영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귀감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지역사회로부터 안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종합 인증·평가기관으로 ISO 경영시스템 인증, HRMS(인권경영시스템 인증), LMBC(노사상생 인증), 국민소통친화인증을 비롯해 인증 관련 교육·훈련 및 심사원 양성,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 수준진단, 지속가능보고서 검증, 각종 정부 위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