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UNIST, 반도체·AI 최고위 과정 6기 14주 교육 돌입

시청서 12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강의
로직·메모리·HBM·첨단 패키징 등도 집중 교육

Photo Image
용인시가 10일 라마다용인호텔 자스민홀에서 UNIST와 '제6기 UNIST 반도체 AI 최고위 과정' 입학식을 열고 기념 촬영했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임원을 위한 인공지능(AI) 최고위 과정을 가동했다.

용인시는 지난 10일 라마다용인호텔 자스민홀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제6기 UNIST 반도체 AI 최고위 과정' 입학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과 권순용 UNIST 공과대학장, 5기 원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6기에는 와이씨켐, 스크린에스피이코리아, 저스템,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예리코코리아, 에이치케이테크, 에이치글로벌 등 7개 기업 임원 8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오는 12월18일까지 14주간 이어진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 오후 시청 'UNIST-용인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로드맵을 시작으로 이진 신호를 기반으로 논리 연산을 수행하는 로직 반도체와 메모리 반도체의 최신 기술을 다룬다.

AI 반도체 첨단 패키징과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소부장 산업 생태계도 주요 교육 내용이다. 국가 AI 반도체 연구개발(R&D) 전략과 반도체 산업의 탄소중립 해법 등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 전략도 함께 교육한다.

용인지역 반도체 산업단지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소통형 조별 연구'도 운영한다. 수강생이 산업단지 활용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제시하면 교수진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이다.

용인시는 2023년 UNIST와 업무협약을 맺고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를 조성했다. 2024년부터 기업 관계자의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최고위 과정을 매년 두 기수씩 운영하고 있다.

UNIST는 지난 3월 5기 출범 당시 이 과정을 통해 반도체 소부장 분야 약 32개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과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을 보유한 UNIST의 강점을 기업과 공유하겠다”며 “이번 과정이 지·산·학 상생협력을 확대하는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학생들이 최신 반도체 기술과 경영 전략을 익혀 리더로서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반도체 산업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