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아기 판다, 생후 50일…“몸무게 13배 늘며 건강”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국내 세 번째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가 생후 50일을 맞아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 3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판다는 푸바오와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어 국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암컷 자이언트 판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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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건강검진 결과 아기 판다의 몸무게는 2.3㎏이다. 출생 당시 171g보다 약 13배 증가했다. 최근에는 양쪽 눈을 모두 뜨고 목에 힘이 생겨 스스로 고개를 가누기 시작했다. 검은 무늬가 더욱 선명해지고 배밀이를 하는 등 성장 단계에 맞는 발달을 보이고 있다.

엄마 아이바오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강철원·송영관 에버랜드 주키퍼와 수의사,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파견된 전문가가 함께 돌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에버랜드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한 아기 판다 이름 공모에는 1만건 이상 댓글이 접수됐다. 에버랜드는 후보를 취합해 최종 선정 방식과 발표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강철원 에버랜드 주키퍼는 “엄마 아이바오의 지극한 모성애와 사육사들의 정성 어린 보살핌으로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막둥이의 성장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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