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공학회·팹리스산업협회, 'K-팹리스 생태계 조성' 협력

Photo Image
김경호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왼쪽 다섯번째)과 최기영 반도체공학회장(왼쪽 여섯번째)이 15일 반도체공학회·한국팹리스산업협회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반도체공학회와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15일 부산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열린 반도체공학회 하계학술대회 현장에서 '국내 팹리스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분야 학술·연구 역량을 대표하는 학회와 국내 반도체 설계 기업을 대표하는 협회가 손잡고 메모리 중심 국내 반도체 산업 구조를 넘어 시스템반도체·팹리스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성과를 창업·사업화·인력으로 연결하는 산학 협력 통로를 구축한 것으로, 양 기관은 이를 출발점으로 공동 R&D와 전문인재 양성, 스타트업 발굴 등 사업을 순차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팹리스 관련 공동 R&D 사업 기획·운영 △팹리스 기술 고도화 및 생태계 확산·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각종 교육·인증 프로그램 개발·운영 △차세대 유망 기술 기반의 팹리스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 컨설팅 지원 △팹리스 경진대회·학술대회 등 주요 행사의 기획·심사 자문·홍보 및 참여 독려 △특허·기술자산 이전 및 사업화 협력 △기타 상호 관계 증진과 국내 팹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 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최기영 반도체공학회 회장은 “우수한 연구 성과가 실제 제품과 시장으로 이어질 때 반도체 경쟁력이 완성된다”며 “학회의 설계·회로·시스템 연구 역량과 팹리스 기업 현장의 수요를 잇는 이번 협약이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두텁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호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팹리스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현장의 기술수요와 학계의 연구성과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 며 “이번 협약으로 공동 R&D와 전문인재 양성,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력을 구체화해 회원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수 있는 산학협력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