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에 본사를 둔 소비자 기술 기업 낫싱(Nothing)이 차세대 무선 이어버드 'Ear (3a)'를 공개하며 오디오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Ear (3a)는 음악 감상은 물론 일상 속 다양한 음성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기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낫싱 특유의 투명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Black, White, Yellow에 이어 Pink 컬러를 추가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제품에는 32MB 내장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해 별도 조작 없이 오디오를 저장할 수 있는 Audio Snapshot 기능이 적용됐다. 이어버드를 간단히 조작하는 것만으로 듣고 있던 콘텐츠를 전후 구간까지 함께 저장할 수 있으며, 저장된 내용은 낫싱 X 앱과 연동돼 재생, 편집, 텍스트 변환, 공유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어버드에서 바로 통화와 회의를 녹음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최대 약 2시간 분량의 녹음이 가능하며, 녹음 파일은 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녹음 중에는 참여자에게 알림을 제공해 프라이버시도 함께 고려했다.
사운드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새롭게 설계한 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적용해 저음 표현력을 높였으며, PMI 다이어프램을 통해 선명한 고음 재생을 구현했다. Hi-Res Audio Wireless 인증과 LDAC를 지원해 고해상도 무선 음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Advanced EQ 기능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음향 설정도 가능하다.

노이즈 캔슬링 성능 역시 개선됐다. 최대 45dB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지원하며,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소음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주변 소리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Transparency Mode와 AI 기반 통화 노이즈 저감 기술도 함께 적용돼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음성 품질을 제공한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충전 케이스 포함 최대 42시간이며, 이어버드 단독으로는 ANC를 끈 상태에서 최대 10시간 사용할 수 있다. ANC를 활성화한 상태에서도 최대 25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을 지원해 5분 충전만으로 약 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낫싱 X 앱에서는 EQ 설정과 펌웨어 업데이트, Find My Earbuds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Nothing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챗GPT와 Essential News 기능을 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낫싱 관계자는 “Ear (3a)는 디자인과 사운드, AI 기반 기능을 결합해 사용자가 일상 속 다양한 순간을 더욱 편리하게 기록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