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는 8일 서울 라마다 바이 윈덤 동대문에서 '2026 M&A·투자 연계 밋업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M&A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투자유치와 인수합병(M&A)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과 VC, PE, CVC 등 투자기관 간 맞춤형 상담을 통해 투자와 전략적 협력을 촉진하고 민간 중심의 M&A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행사에는 공개 모집과 외부 투자전문가 서면평가를 거쳐 선정된 중소·벤처기업 11개사와 바이오·헬스케어, ICT, AI, 첨단소재,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는 VC·PE·CVC 등 투자기관 11개사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참가기업의 IR 발표와 기업별 맞춤형 1대1 투자·M&A 상담으로 진행됐다. 참가기업들은 핵심 기술과 사업모델, 성장전략, 투자계획 등을 발표했으며, 투자기관은 질의응답과 함께 투자 관점의 피드백과 기업 성장 방향에 대한 조언을 제공했다.
이어 열린 1대1 상담에서는 참가기업이 사전에 제출한 IR 자료를 바탕으로 기업당 2개 투자기관과 각각 30분씩 총 2차례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의 사업 분야와 성장 단계, 투자 및 M&A 수요와 투자기관의 투자 분야와 선호 단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전 매칭을 진행함으로써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게 협회측 설명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다양한 투자기관과 직접 소통하며 투자 방향과 사업 전략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다”며 “투자유치뿐 아니라 전략적 협력과 M&A 가능성까지 함께 검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VC협회는 앞으로도 M&A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민간 중심의 M&A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온·오프라인 교육과 뉴스레터 발간, 비용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기업의 M&A 역량 강화와 거래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