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반도체 첨단 세라믹 소재·부품·공정 혁신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첨단 세라믹 소재와 부품,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차세대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첨단 세라믹 부재의 핵심 원소재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는 반도체 부품의 국산화와 기술 자립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5개 세부 과제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국비 284억원과 지방비 116억원 등 400억원 규모다.
도내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강원테크노파크를 비롯해 보부하이테크, 미코세라믹스 등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강원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강원과학산업단지의 반도체·세라믹 연구 인프라와 원주시에 조성 중인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를 연계해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반도체용 첨단 세라믹 소재·부품의 원천기술 개발부터 양산과 사업화까지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도내 반도체 제조업의 기술 내재화와 후방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강원지역에는 반도체·세라믹 소재·부품 분야 기업 45개사가 활동 중이다.
한영선 강원도 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차세대 반도체용 첨단 세라믹 소재·부품 제조기술 고도화와 산업 기반 확충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 R&D 성과가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