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치르는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가 민주·진보층 응답자로부터 더 많은 선택을 받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3자 구도를 전제로 한 오는 8월에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의 당대표 선호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를 물은 결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꼽은 응답자는 26%였다. 정청래 전 대표는 19%, 송영길 전 대표는 13%로 그 뒤를 이었다. 41%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중 민주당 지지층(409명, 표본오차 ±5%포인트)에서는 45%가 김 총리를, 24%가 정 전 대표를 선택했다. 송 전 대표는 15%를 기록했다. 응답 유보는 15%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김 총리가 진보층에서 45%를 얻었다. 정 전 대표는 21%였다.
반면에 보수층에서는 정청래 20% 김민석 17% 송영길 13%로 나타났다. 특히 '매우 보수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 중 23%가 정 전 대표를, 13%가 김 총리를 선택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김 총리 선호도는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드러났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3일(6월 4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35명을 대상으로 3자 구도를 전제로 한 민주당 전당대회 차기 당대표 선호도를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30.0%가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꼽았다. 김민석 총리는 25.5%의 지지를 받았다. 14.2%는 송영길 전 대표를 선택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 총리가 46.1%를 받아 26.5%에 그친 정 전 대표를 앞섰다. 송 전 대표는 18.8%였다.
아울러 해당 여론조사에서 정 전 대표는 보수층으로부터 31.2%의 지지를 받았다. 김 총리와 송 전 대표는 보수층으로부터 각각 17.7% 8%에 그쳤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0.5%다.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는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포인트), 응답률은 2.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