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암 스쿨 프로그램(Arm School Program)'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GIST-Arm School 반도체 설계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GIST가 지난 2월 Arm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사업으로 Arm의 공식 교육 콘텐츠와 설계 자산을 활용해 반도체 설계 분야의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대상은 반도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부 4학년 이상 학생과 졸업(예정)자, 재직자이며, 트랙별 30명을 선발한다.
현재 전체 7개 트랙 가운데 'Arm 기반 컴퓨터 아키텍처 입문(1트랙)'과 'Arm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2트랙)'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1트랙의 수강신청은 22일까지다. 트랙별 신청 마감은 강의 시작 1주일 전이며, 순차적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총 7개 트랙으로 운영한다. 1~4트랙은 Arm이 제공하는 공식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Arm Approved Training' 과정으로 구성한다. 4개 트랙은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Arm 공식 인증 교육과정으로,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 (Arm 공인 교육 이수·Certificate of Completion(Arm Approved Training)' 수료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는 반도체설계아카데미는 GIST 반도체융합기술원 산하 학사조직으로, 산업 수요에 기반한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GIST 반도체융합기술원은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반도체특성화대학원(원장 이민재·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과 산업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담당하는 '반도체설계아카데미'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한국반도체아카데미와 산업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실무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GIST 캠퍼스에서 오프라인 집중교육 방식으로 진행한다.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설계 교육 콘텐츠와 실무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 인프라의 한계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반도체 산업이 필요로 하는 설계 전문인력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민재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원장은 “Arm의 공식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의 공인 교육과정을 GIST에서 운영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교육이 반도체 설계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과 재직자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