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 국산화로 유지관리비 7억3000만원 절감
아이맵 월평균 접속자 11만명서 22만명으로 증가

인천광역시는 추진한 '디지털트윈 기반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이 국가공간정보 집행실적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평가는 2025년 중앙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공간정보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사업 추진 실적, 공간정보 활용도, 행정 효율성 개선 성과 등을 종합해 우수 사업을 가렸다.
인천시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도시 공간정보를 고도화하고, 이를 정책 결정과 행정 시스템 개선, 시민 서비스에 연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는 원도심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도시 정책결정 지원 시스템 개발, 노후 공간정보 시스템의 국산 지리정보시스템(GIS) 엔진 전환,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3차원(3D) 공간정보포털 '아이맵' 서비스 개편 등이다.
특히 외산 GIS 소프트웨어를 국산 엔진으로 바꾸면서 플랫폼 유지관리비를 크게 줄였다. 연간 유지관리비는 2025년 13억원에서 2026년 5억7000만원으로 낮아져 7억3000만원가량 절감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외산 라이선스 비용 감소 효과까지 포함하면 앞으로 10년간 약 5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절감 예산은 플랫폼 고도화와 최신 공간정보 갱신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민 이용도도 늘었다. 지난 3월 전면 개편한 아이맵은 3D 입체지도를 기반으로 실제 도시 환경과 유사한 디지털트윈 공간을 제공한다. 월평균 접속자 수는 2025년 11만명에서 2026년 22만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선정은 데이터와 기술 중심의 행정 혁신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3D 공간정보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