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김종윤 신임 대표 내정…AI·플랫폼 전문가 영입

롯데하이마트는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윤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1978년생으로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김종윤 내정자는 미국 다트머스대 터크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구글과 맥킨지앤드컴퍼니, 야놀자 등을 거치며 사업 전략과 마케팅, 신사업 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경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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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롯데하이마트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특히 야놀자에서는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사업책임자(CBO), 야놀자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며 글로벌 투자 유치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해외시장 진출 등을 주도했다.

또,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운영체계 구축과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 모델 정착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롯데하이마트는 김 내정자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과 글로벌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혁신을 이끌어온 경영자라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유통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구조 개선과 경쟁력 강화 작업을 추진해왔다. 김 내정자는 전략 기획과 사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고객 중심 사업모델 혁신을 추진하고 신규 성장동력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일신 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인사는 롯데그룹이 연말 정기 임원인사 체제에서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이뤄진 후속 조치다. 롯데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수시 인사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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