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 간 종전합의가 임박하며 코스피가 다시 급등해 8000선을 탈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359.67포인트(4.63%) 오른 8123.62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8000을 넘겨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32.12포인트(3.22%) 오른 1029.05에 거래를 마치며 일주일만에 1000을 재돌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66% 하락한 1519.4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급등에 개인투자자들은 대거 매도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물량을 받아내는 흐름을 보였다. 개인투자자들은 4조3367억원을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1063억원, 2조4013억원 순매수했다.
간밤 미국 증시도 모두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가 2.5% 오르며 주요 3대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는 1.9%, 1.8% 상승했다. 특히 마이크론이 지수 상승보다 높은 11.7% 뛰며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올랐지만 미국과 이란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가능성이 높아지며 증시가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이 극심해지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노무라증권은 반도체 산업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고 진단하며 방산, 자동차, 전력 인프라도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