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젠슨 황 출국과 함께… LG전자·네이버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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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삼소회동'으로 최근 주가가 급등했던 LG전자와 네이버(NAVER) 주가가 9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 14분 기준 LG전자(06657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6% 하락한 23만 3000원에, 네이버(035420) 주가는 10.39% 하락한 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와 네이버는 최근 황 CEO의 방한을 계기로 엔비디아와의 협력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큰 폭으로 상승한 이후 차익 매물 실현으로 일부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이다.

LG는 엔비디아 아이작 그루트(Isaac GR00T) 생태계를 기반으로 엔비디아 레퍼런스 로봇 공동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휴머노이드와 물류 로봇 등 차세대 로봇 개발 전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아이작, 그루트, 코스모스(Cosmos) 등 AI·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 효율과 성능을 높인다. 이 밖에도 LG이노텍과 LG CNS 등 계열사별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손잡고 기가와트(GW)급 초대형 글로벌 '인공지능(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에 합의했다. 네이버는 핵심 거점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전초기지로 삼는다. 2027년 상반기 55메가와트(㎿) 가동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0㎿, 2028년 200㎿까지 해외로 인프라 규모를 확장하며 글로벌 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

이날 하락과 관련해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AI 팩토리의 현재 가치는 19조원에 이른다”면서 이날 네이버에 대한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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