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미래차 등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광주시는 전남도와 함께 11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서남권(광주·전남) 지역혁신클러스터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한 초광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dl날 출범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대학, 기업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남권 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광주·전남 공동 협력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번 추진단 출범은 정부의 '5극 3특' 체제 개편에 대응해 광주와 전남을 하나의 초광역 혁신권역으로 연계하고 지역 주도의 산업혁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시는 전남과 함께 지역의 산업 기반, 기술 역량, 기업 수요, 혁신기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초광역 협력 플랫폼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서남권 지역혁신클러스터 추진단은 광주지역산업진흥원, 전남지역산업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전력공사,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대학교 등 총 13개 혁신기관과 대학이 참여해 공동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추진단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간 153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광주·전남의 전략산업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가 강점을 보유한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전략산업과 전남의 산업기반을 결합해 초광역 협력형 연구개발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기업 수요 중심의 혁신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 창출과 지역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은 최근 3년간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으로 혁신기업 800개사를 발굴하고, 혁신인력 788명을 양성했다. 사업화 매출 409억 원, 신규고용 53명 등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산업 혁신 기반을 다져왔다.
광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과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서남권을 대한민국 대표 초광역 혁신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기업의 성장, 기술사업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박준식 광주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서남권 지역혁신클러스터 추진단 출범은 광주와 전남이 보유한 산업·기술·인재 역량을 하나로 연결해 에너지산업 중심의 초광역 혁신 생태계를 본격화하는 계기”라며 “광주는 AI, 미래차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에너지산업의 융합을 통해 기업 성장과 기술사업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