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연합 “AI 병역특례 우대 환영…인재 확보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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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경제연합 〈홈페이지 갈무리〉

디지털경제연합이 병무청의 인공지능(AI) 분야 병역특례 우대 기준 공식화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디지털경제연합은 12일 “병무청이 2027년도 병역지정업체 선정 기준을 개정해 AI 분야를 국가전략기술로 별도 우대하고, 전문연구요원·산업기능요원 등 병역특례 제도 활용 범위를 디지털 산업 전반으로 확대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경제연합에 따르면 병무청은 지난 10일 고시를 내고 AI 분야를 병역특례 제도에서 별도로 우대하기로 했다. 글로벌 AI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전문연구요원 병역지정업체 선정 대상에 포함한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기존 중소·중견기업 중심이던 제도의 문턱이 낮아져 대기업 부설 연구기관도 AI 분야에 한해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될 수 있게 됐다. 병무청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3년간 대기업 부설 연구기관과 정부출연·방위산업 연구기관에 AI 분야 전문연구요원 240명을 별도 배정하기로 했다.

디지털경제연합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청년 인재가 연구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만큼 디지털경제 각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AI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에 전문연구요원 활용 기회가 넓어진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은 물론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온 기업까지 고급 AI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정부의 신뢰와 지원에 부응해 AI 기술 투자와 고용 창출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경제연합은 쇼핑, 벤처, 게임, 포털, 핀테크, 온라인광고 등 디지털경제 분야 7개 협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사무국을 맡고 있으며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벤처기업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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