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와 '산업단지 생산적 금융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산업단지 새로운 성장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전환 정책 기조에 맞춰 산단 입주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전주기 기업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500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신성장 펀드'를 조성한다. 펀드 자금은 산단 내 유망 입주기업과 산단 경제단체 우량 회원사의 신사업 투자, 기술개발, 사업 확장 등에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입주기업의 성장 전주기를 돕는 금융·비금융 솔루션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컨설팅, 국내외 인증 취득, 우대금리 혜택 등을 부여한다. 오는 9월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를 후원해 현장 금융 협력관을 운영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바이어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단 구조 고도화와 미래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 투자도 실행한다. 산단환경개선펀드 등 민관 합동 개발사업에 민간 자본 투자를 추진하고, 노후 산단 재개발과 신규 산단 조성 사업의 금융 구조화를 지원한다.
디지털·친환경 전환을 위한 특화 금융도 기획했다. 산단 입주기업의 제조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해 AI 솔루션,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 모듈형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투자 자문과 금융상품을 공급한다.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을 위한 녹색 금융상품과 탄소배출권 거래 활성화 플랫폼 연계 자문도 제공한다.
협약식에는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K-산업단지 새로운 성장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기업들의 글로벌 도약을 이끄는 굳건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