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더 피치 인 부산' 성료…동남권 스타트업 투자 연결 확대

동남권 스타트업 8개사 IR 무대…투자자 연계·현장 멘토링 진행
우승팀 트윈위즈…동남권 투자 GP 우선 검토·컴업 2026 참여 기회 제공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동남권 스타트업의 투자 연계와 성장 지원을 위한 IR 프로그램을 열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코스포는 지난달 29일 부산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블루포트 2021에서 초기 스타트업 대상 투자설명회(IR) 프로그램 '더 피치 인 부산(The PITCH in Busan)'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산나눔재단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동남권 유망 스타트업에 실전 IR 기회와 투자자 연결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가와 생태계 전문가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황차동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을 비롯해 BNK벤처투자, 큐네스티, BSK인베스트먼트, 부산연합기술지주, 이에스인베스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벤처투자 등 투자기관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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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지난달 29일 부산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블루포트 2021에서 초기 스타트업 대상 투자설명회(IR) 프로그램 '더 피치 인 부산(The PITCH in Busan)'을 개최하고 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포는 사전 심사를 통해 동남권 스타트업 8개사를 본 피칭 무대에 올렸다. 참여 기업은 씨라이프사이언스랩, 로엔코리아, 블루라이언스, 파이토에코, 라이프하이, 슈타겐, 트윈위즈, 지엔테크놀로지스 등이다.

참가 기업들은 각각 5분 발표와 7분 질의응답을 통해 시장성과 성장성, 혁신성, 지역 기반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받았다. 심사에는 큐네스티, 부산연합기술지주, BSK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최종 우승은 트윈위즈가 차지했으며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이 2위에 올랐다. 우승 기업에는 동남권 투자 업무집행조합원(GP) 대상 우선 투자 검토와 후속 미팅 연계,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6' 참여 기회, 언론 홍보 지원 등이 제공된다.

김창수 트윈위즈 대표는 “창업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서는 본 피칭과 별도로 '엘리베이터 피치' 세션도 운영됐다. 현장을 찾은 스타트업들은 투자자 존에서 약 10분간 1대1 미팅을 진행하며 사업 소개와 투자 피드백을 받았다.

엘리베이터 피치에는 경남벤처투자, 부산연합기술지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에스인베스터, 큐네스티 등이 참여해 현장 멘토링을 제공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14개 스타트업은 투자자와 기술력 및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행사 이후 진행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고 후속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황차동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은 “동남권에도 충분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가들이 투자자와 직접 연결되고 더 큰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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