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고기석)는 '정시 제2회 IP중개사 자격검정'의 원서접수가 오는 25일에 마감된다고 밝혔다. 시험은 예정대로 오는 30일 치러질 예정이다.
IP중개사는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 거래와 사업화 과정에서 요구되는 중개 실무 역량을 평가하는 전문자격으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및 식별을 목표로 한다.
최근 지식재산·기술 거래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에 따르면 공공 연구기관 기술이전 건수와 기술료 수입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역시 지식재산의 경제적 가치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차원에서도 지식재산 기반 사업화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지식재산이 글로벌 경제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으며 기술이전과 사업화 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술사업화 효율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기술이전 성공률은 약 30~40% 수준에 머물러 있어,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는 전문 인력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사업화 수요는 확대되고 있으나 전문 중개 인력이 부족해 사업화 효율성이 낮은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IP중개사와 같은 전문자격을 통한 체계적인 인력 양성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IP중개사는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 이전 및 사업화 과정에서 상담·자문·중개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직무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자격으로 운영된다. 응시 자격에는 별도 제한이 없어 지식재산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인력도 지원할 수 있다.
검정은 1교시 '지식재산권 제도의 이해 및 지식재산 정보 검색 실무'와 2교시 '지식재산 중개 실무'로 구성되며, CBT 방식의 비대면 온라인 시험으로 진행된다. 각 과목 100점 만점 기준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