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RI는 20일 원내 7동 대강당에서 박세웅 11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통신 네트워크 및 AI·ICT 분야 연구와 교육, 산·학·연 협력을 이끌어 온 박 원장은 취임사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혁신으로 열어가는 ETRI'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전주기적 AI·ICT R&D 플랫폼으로서 국가 지능화 혁신 엔진의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인간중심 가치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 임무 중심 R&D 강화 △AI-Native 6G 및 위성통신 핵심기술 개발·표준화 △안전한 범용인공지능(AGI), 소버린 AI, 온디바이스 AI 등 전략 분야 집중 △입체공간 미디어와 피지컬 AI 연구 확대 △공공·산업 분야 AI·DX 실현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경영혁신을 위해 △부서 간 장벽을 낮춘 보더리스 플레이어(BP) 프로젝트 운영 △실패도 자산이 되는 창의·도전형 연구환경 조성 △고부가가치 중심 IP 경영 전환 △대학·출연연·산업계와의 개방형 R&D 협력 확대 △권역별 연구본부 기반 지역 상생 협력 플랫폼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원장은 1962년생으로 1984년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같은 곳에서 전기공학 석사, 1991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시스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AT&T 벨연구소 책임연구원을 거쳐 1994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해 왔다. 한국통신학회 회장,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커뮤니케이션 소사이어티 아시아·태평양 이사회 이사 및 운영이사회 위원, IEEE 주요 저널 편집위원, IEEE 국제학술대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교육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커뮤니케이션 소사이어티 국제활동 공로상, 한국통신학회 석학회원, 서울공대 우수강의상 등 연구·교육·국제협력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